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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글로벌 ICT 기업 ‘신한 DS 베트남’ 설립

신한금융, 글로벌 ICT 기업 ‘신한 DS 베트남’ 설립

등록 2018.09.19 13:44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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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의 해외법인 ‘신한 DS 베트남’이 공식 출범했다.

18일 신한금융은 베트남 호치민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신한DS 현지법인인 ‘신한DS 베트남’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한DS 베트남은 신한DS가 100% 출자한 기업이다. 향후 ▲신한금융그룹 현지 그룹사 대상 글로벌 ICT 서비스 제공 ▲베트남 금융 ICT 시장 진출 ▲신(新)디지털 금융 사업모델 발굴과 추진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현지법인 설립은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2020 스마트(SMART)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해 ANZ 뱅크 리테일부문 인수를 통해 외국계 은행 1위로 도약했으며 신한카드 역시 올 1월 푸르덴셜베트남소비자금융(PVFC)을 인수하며 베트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유동욱 신한DS 사장은 “신한금융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춰 현지에 특화된 ICT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원신한(One Shinhan)’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지 금융기관에 대한 ICT서비스 확대, 핀테크 기업 발굴, 신규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최적화된 디지털·ICT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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