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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짜미, 예상 이동 경로는?···‘일본 오키나와→가고시마→삿포로’

태풍 짜미, 예상 이동 경로는?···‘일본 오키나와→가고시마→삿포로’

등록 2018.09.27 11:28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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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짜미, 예상 이동 경로는?···‘日오키나와→가고시마→삿포로’ / 사진=기상청태풍 짜미, 예상 이동 경로는?···‘日오키나와→가고시마→삿포로’ / 사진=기상청

제24호 태풍 '짜미'(TRAMI)가 오키나와 해상에서 일본을 향해 천천히 북상하고 있다. 태풍 짜미는 현재 일본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한반도에 진입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짜미는 중심기압 955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초속 40m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현재 오키나와 부근에서 정체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짜미는 28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00km 부근 해상, 29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 30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 10월 1일 오전 9시 일본 센다이 북북동쪽 약 120km 부근 육상, 10월 2일 오전 9시 일본 삿포로 동북동쪽 약 123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한반도 상공에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고기압이 자리 잡고 있어, 태풍 짜미가 한반도 육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예상되지만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 해상과 부산 먼 바다, 동해 남부는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 남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며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24호 태풍 짜미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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