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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지금 일본에 가면 안 되는 이유

[카드뉴스]임산부가 지금 일본에 가면 안 되는 이유

등록 2018.10.21 08:00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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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지금 일본에 가면 안 되는 이유 기사의 사진

임산부가 지금 일본에 가면 안 되는 이유 기사의 사진

임산부가 지금 일본에 가면 안 되는 이유 기사의 사진

임산부가 지금 일본에 가면 안 되는 이유 기사의 사진

임산부가 지금 일본에 가면 안 되는 이유 기사의 사진

임산부가 지금 일본에 가면 안 되는 이유 기사의 사진

임산부가 지금 일본에 가면 안 되는 이유 기사의 사진

일본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 중 하나인데요. 최근 일본에서 급성 감영성 질환인 ‘풍진’이 크게 유행하고 있어 질병관리본부가 여행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풍진은 바이러스(Rubella Virus)에 의해 귀나 목 뒤의 림프절 비대, 미열, 두통, 결막염, 발진 등이 나타나는 급성 발열성 질환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직접 접촉뿐만 아니라 공기를 통해서도 전파되는 강한 전염력을 가졌는데요.

일반적으로 풍진은 감염돼도 경미한 증상을 보이다 자연 회복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다만, 임신 3개월 이내의 초기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태아의 눈, 귀, 심장, 신경계 등에 선천성 기형을 유발하거나 유산의 가능성도 있지요.

또한 일반인들은 여행 4~6주 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을 2회 접종하는 것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데 반해, 임신 또는 면역 저하 상태인 사람은 해당 백신 접종이 금지돼 있기도 합니다.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풍진 예방접종을 2회 모두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가임 여성이라면, 먼저 풍진 항체 검사를 받은 후 결과에 따라 예방접종을 받는 게 바람직하지요.

이번 일본의 풍진 유행은 지난 7월 말 도쿄, 지바현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됐는데요. 현재는 오사카부 등 그 외 지역에서도 환자가 나타나며 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풍진에 면역이 없는 사람, 특히 임산부라면 당분간 일본 여행은 피하는 게 좋겠지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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