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동걸 회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현대상선 경영 정상화 계획을 최근 확정했다”면서 “상당한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현대상선 지분 13.1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난 23일 현대상선은 산은을 상대로 6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4000억원대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또 이 회장은 과거 현대상선 대신 한진해운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넣은 정부의 판단이 대규모 혈세 투입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원 방안은 정부의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일축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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