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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현대상선 경영정상화 계획 확정···상당한 자금 투입”

[2018 국감]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현대상선 경영정상화 계획 확정···상당한 자금 투입”

등록 2018.10.26 21:34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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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국정감사.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산업은행 국정감사.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현대상선을 위한 대규모 자금을 투입을 예고했다.

26일 이동걸 회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현대상선 경영 정상화 계획을 최근 확정했다”면서 “상당한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현대상선 지분 13.1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난 23일 현대상선은 산은을 상대로 6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4000억원대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또 이 회장은 과거 현대상선 대신 한진해운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넣은 정부의 판단이 대규모 혈세 투입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원 방안은 정부의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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