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QA는 비행에서 발생하는 자료들을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시스템은 기준치를 초과하는 자료에 대해서만 분석할 수 있었으나,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모든 비행 자료를 분석할 수 있게 되어 운항 전체의 경향성을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1995년부터 FOQA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15년 8월 31일부터는 FOQA 위원회를 월 1회 이상 열어 비행자료 분석을 통해 운항 중 발생 가능한 잠재위험요인을 찾아 이를 개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고도화 2단계로 모든 비행기록 분석 자료를 빅데이터로 만들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비행경향분석시스템(Asiana Flight Review Assistance System)을 아시아나 IDT와 함께 2019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FOQA 시스템 고도화 구축을 진두지휘 해 온 야마무라 아키요시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실 부사장은 “FOQA 1차 고도화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안전운항이 한 단계 더 강화되었으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은 안전운항을 위한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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