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꿀팁]겨울 면역력 업그레이드를 위한 ‘약용버섯 차’

아침저녁으로 쌀쌀합니다. 연말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면역력도 떨어지기 쉬운데요. 이럴 때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약용버섯 차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 동충하초(冬蟲夏草) 차

▲재료 및 분량 : 동충하초 5g, 물 4L
▲만들기 :　①건초 5g을 물 4L에 넣고 100℃에서 20분간 끓인 후 냉장고에 넣고 복용 ②같은 방법으로 재탕·3탕까지 끓이는 것도 가능
▲효능 : 동충하초 속 기능성 지표물질인 코디세핀이 면역 증진 및 피로 개선, 노화 예방을 도움. 감기 등 상기도감염 예방에도 좋음

◇ 영지버섯 차

▲재료 및 분량 : 영지버섯 100g, 대추 80g, 생강 20g, 감초 20g, 계피 10g, 꿀 50g, 물 1.5L
▲만들기 : ①영지·대추·감초·계피를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② 생강은 껍질을 벗겨 씻은 후 얇게 썬다 ③모든 재료를 냄비에 담고 30분 정도 은근하게 다려 고운체에 거름
▲효능 : 영지버섯이 함유한 고분자 다당류 베타-글루칸(β-glucan)에는 면역 증진은 물론 항암 능력도 있음

◇ 상황버섯 차

▲재료 및 분량 : 상황버섯 35g, 물 1.5L
▲만들기 : ①엄지 크기로 조각낸 상황버섯 35g을 물 1.5L에 넣고 센 불에 끓임 ②물이 끓으면 불을 약하게 조절, 물 절반이 줄어들 때까지 달임 ③같은 방법으로 재탕·3탕·4탕까지 달인 후 같은 병에 합한다
▲효능 : 항암 효능 탁월. 특히 소화기 계통인 위암, 식도암·십이지장암·직장암을 비롯해 수술 후 화학요법을 병행할 때 면역 기능을 높여줌. 노화 방지, 간 기능 강화에도 좋음

아울러 동충하초는 끓인 후 말린 찌꺼기를, 상황버섯은 우린 물을 죽이나 밥에 넣어 먹어도 좋은데요. 영지버섯의 경우 잘 말려 천에 싼 뒤 입욕 때 쓰면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