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위는 은행연합회 지배구조공시를 통해 지난 9월28일 첫 회의 이후 세 차례 회의를 거쳐 이용우·윤호영 현 공동대표의 연임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두 공동대표의 연임은 오는 21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후 이사회를 거치면 최종 확정된다. 기존 임기는 내년 1월 2일까지이며 다음 임기는 2년이다.
임추위는 이 대표에 대해 “금융전문가로서 카카오뱅크의 설립과 금융시장의 안착에 기여하고, 출범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현재의 경쟁력을 유지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추천했다.
윤 대표에 대해선 “금융과 IT의 융합전문가로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변화를 선도했다”며 “경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차별화된 혁신을 주도함으로써,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후보자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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