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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강진군수 “'일자리 창출-새 관광지 조성'...강진 새 역사 쓸 터”

[신년사]이승옥 강진군수 “'일자리 창출-새 관광지 조성'...강진 새 역사 쓸 터”

등록 2019.01.02 13:43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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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행복한 강진공동체’ 반드시 이루어 ‘탐진강의 기적’ 일구겠다”

이승옥 강진군수이승옥 강진군수

이승옥 강진군수가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관광지 조성 등 양축으로 강진군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황금 돼지의 해인 기해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 6개월이 믿음과 희망의 주춧돌을 놓는 기간이었다면 새해는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더불어 행복한 강진공동체’ 건설을 야심차게 추진하는 첫 해가 될 것” 이라며 “이를 통해 군민이 삶의 현장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각종 군정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강진산단은 6개월 동안 전남에서 가장 높은 51%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분양률 60%를 넘어 이제 100%분양을 향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며 “다양한 청년인구 유입정책을 비롯해 강진 산단 중심으로 기업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 가동에 필요한 인력은 군민 위주로 채용토록 협의하고, 관외에서 이주하는 근로자를 위해 주거시설을 확충해 고용효과가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농공단지와 제조·가공업체, 소상공인, 마을기업 등이 강진산단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육성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옥 군수는 “농·림·축·수산업 분야의 일자리도 새롭게 발굴해 군민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벼와 함께 과수, 채소까지 유기농·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딸기, 장미, 수국 등 국내·외 비교우위작목인 시설원예, 화훼를 중심으로 스마트 농법을 도입 및 확대해 농가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 고 말했다.

또한 “농산어촌 체험마을과 푸소농가가 다양한 농촌문화와 농산물, 관광자원을 매개로 도시소비자와 상생하는 힐링과 축제, 이벤트 공간이 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6차산업화의 기반을 다져, 농어업인은 생산에 전념하고, 농·수·축협은 산지가공·유통업체를 활성화 해 이를 관광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창업형 일자리와 신규 소득을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강진의 몽마르뜨 언덕’ 을 본격 조성하고, 강진만 생태공원은 생태클러스터로 확대 조성해 인근에 지방정원조성해 보은산과 모란공원, 영랑생가, 한옥미술관, 사의재 저잣거리, 다산청렴수련원과 연계해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해 군민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가우도 짚트랙과 보트, 요트 등 마리나시설에 더해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전라병영성 복원사업과 하멜촌 조성사업도 조기완공하겠다" 며 "또한 호남의 3대 정원인 백운동원림의 국가 명승 지정을 계기로 역사, 문화, 경관이 조화롭게 융복합 된 특색 있는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축제는 강진의 독특한 역사와 경관, 군민소득과의 연결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선택과 집중해 전라병영성 축제, 청자축제와 갈대축제를 강진군 3대 대표 축제로 개최하고, 특히, 청자축제는 군민의 의견에 따라 10월로 시기를 변경해 남도음식축제, 갈대축제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새해에는 총 420여억 원의 대규모 공모사업비를 확보한 만큼 주요 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역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살기 좋은 강진을 만들겠다” 면서 “또한 여성의 사회참여 등 군민 각계각층을 배려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도 늘려 ‘더불어 함께 잘사는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군민의 자긍심과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여민동락’하며 군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는 이승옥 군수는 마지막으로 “형식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라도 군민에게 달려가 대화와 소통으로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으겠다” 며 “‘더불어 행복한 강진공동체’를 반드시 이뤄내 ‘탐진강의 기적’ 을 일구는 ‘강진군의 새 역사’ 를 쓰겠다” 고 거듭 강조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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