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권 회장은 ATS 컨소시엄단에 대형사가 아닌 키움증권이 포함된 것을 문제삼는 의견에 대해 특혜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증권업계에선 권 회장이 협회장에 취임하기 전 키움증권 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기에 키움증권 특혀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권 회장은 키움증권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내가 말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겠지만”이라며 말을 아꼈다. 또한 “키움증권이 시장 점유 1위 업체이기 때문에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본 것이지 협회가 억지로 포함시킨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짧게 설명했다.
이어 “어떤 경우라도 ATS를 인위적으로 진행시킬 계획은 없다. 참여하는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해야 연속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협회는 어떤 권한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대형사 외 중소형 증권사의 출자 기준에 대해서는 “그것도 회원사들이 논의하게 할 생각”이라며 “인위적인 기준을 협회가 만드는 것도 쉽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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