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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경영진, 노조 총파업에 사의 표명

KB국민은행 경영진, 노조 총파업에 사의 표명

등록 2019.01.04 17:19

수정 2019.01.04 17:20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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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KB국민은행 .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KB국민은행 전 경영진은 8일 예정된 파업으로 인해 영업이 정상적으로 수행되지 못할 경우 사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오늘 오후 허인 은행장에게 사직서를 일괄 제출했다.

KB국민은행 전 경영진은 고객의 실망과 외면,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영진은 노조가 과도한 요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일방적인 요구를수용할 수없다는 지적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0년 주택은행 합병이후 19년 만에 총파업 위기를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국민은행 노조)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1만1990명 중 1만1511명(96.01%)이 찬성하면서 쟁의행위가 최종 가결됐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노조는 오는 8일 총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경영진들이 총파업에 이르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데 있어서는 노사의 뜻이 다를리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끝까지 노동조합과의 대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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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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