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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차 사장, ‘렉스턴 스포츠 칸’ 시승행사서 사퇴설 일축

[현장에서]최종식 쌍용차 사장, ‘렉스턴 스포츠 칸’ 시승행사서 사퇴설 일축

등록 2019.01.09 15:23

수정 2019.01.09 18:14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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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캐주얼 복장 참석···오프로드 체험하며불거진 사퇴설 “마힌드라그룹 연락 안받아” “재신임 여부 주총 전에는 알 수 없는 부분”

사진=이세정 기자사진=이세정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9일 ‘렉스턴 스포츠 칸’을 직접 시승하며 최근 불거진 사퇴설을 일축시켰다.

쌍용차는 이날 강원 춘천시 소남이섬에서 렉스턴 스포츠 칸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3일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은 오픈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스턴 스포츠의 롱바디 모델로, 올해 쌍용차 첫 신차다.

최 사장은 이날 오후 2시 행사장을 찾아 하얀색 렉스턴 스포츠 칸을 타고 오프로드 코스를 시승했다. 공식행사임에도 불구, 최 사장은 편안한 복장으로 행사장을 찾았다. 기자들과 함께 시승을 즐긴 최 사장은 간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 사장은 최근 불거진 사퇴설과 관련해 “마힌드라그룹으로부터 들은 바 없다”면서 “3월 정기주주총회가 열리기 전까지 재신임 여부는 알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 사장이 직접 시승행사에 등장한 것도 재연임 의지를 강력히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렉스턴 스포츠 칸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최 사장은 “지난해 1월 출시한 숏데크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가 생각보다 시장에서 굉장한 반응을 얻고 있다”며 “렉스턴 스포츠의 데크를 키우고, 적재량을 늘린 롱바디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도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전계약 없이 지난 3일 공식판매를 시작한 이후 하루 평균 250여대의 계약고를 올리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월판매는 5000대에 달한 것으로 계산된다. 예상보다 판매가 좋은 만큼, 올해 칸을 포함한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해보다 1만대 증가한 5만2000여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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