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자세로 대화 임할 것”
15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시범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택시 업계와의 협력과 사회적 합의를 우선으로 해 원만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3일 정식서비스를 연기 결정에 이은 두 번째 후속 조치다. 앞서 카카오는 12월 17일 카풀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택시 기사 분신 등 업계 반발로 정식 서비스를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일부 이용자 대상의 베타서비스를 진행 중이었으나, 연이은 분신 등 악재로 부담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또한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는 물론 택시 업계와 더 많은 대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며 “대화에는 어떤 전제도 없으며 서비스 출시를 백지화할수도 있다는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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