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재해석돼 탄생한 버기는 고정된 지붕이나 일반적인 형태의 문을 없앰과 동시에 오프로드 타이어가 장착된 독립형 휠과 오픈 사이드 실을 장착, 이전 세대의 스타일을 충실히 살린 전체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또 완전한 전기 플랫폼인 MEB가 대규모 양산되는 모델 외에도 유연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왕년의 비틀 섀시처럼, MEB는 소량 틈새 모델의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MEB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된 가장 최신의 독창적인 순수 전기 콘셉트카 버기는 오는 3월 7일부터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클라우스 비숍(Klaus Bischoff) 폭스바겐 디자인 부문 책임자는 “버기는 넘치는 에너지와 활력을 네 바퀴 위에 담아낸 모델로, 단순한 차 그 이상”이라며 “이러한 속성을 고스란히 ‘e-버기‘에 구현했는데, 이는 클래식 차량에 대한 현대적인 새로운 해석이며 무엇보다 e-모빌리티가 창출해낼 수 있는 감성적인 유대감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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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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