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도에 따르면 "40대 남성 한 명이 추가로 홍역에 확진됐다"며 "기존 감염확진자의 지인"이라고 말했다.
전날 안산에서 사흘만에 1세 남자 어린이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하루 만에 추가 환자가 나왔다.
이로써 안산과 시흥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홍역 환자는 모두 20명이다.
이들 가운데 15명은 병원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2명은 입원치료, 3명은 자택에 격리된 상태다.
도는 접촉자 3721명 가운데 2807명(능동감시 195명, 수동감시 2612명)을 모니터링 중이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진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다.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된다. 감염되면 초기에는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일어난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