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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5·18모독 관련 징계, 당규대로 이행할 것”

나경원 “5·18모독 관련 징계, 당규대로 이행할 것”

등록 2019.02.16 19:43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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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일정 마치고 귀국···“한국당 추천 5·18조사위원 변경 이유 없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18 모독’ 논란과 관련 당규에 따라 절차대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대표단의 일원으로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나 원내대표는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5·18 모독’ 논란 당사자인 이종명 의원에 대한 당의 제명 결정에 대해 “당헌·당규에 따라 절차대로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내 일부 의원들의 ‘5·18 모독’ 논란과 관련 “일부 의원의 잘못된 발언에 대해선 송구스럽게 생각하지만, 이 이슈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선 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당 추천 5·18 진상조사위원 2명의 임명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서는 “강한 유감을 표한다. 저희는 자격요건에 부합하고, 진상규명을 위해 필요한 분들을 제대로 추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나 다른 당이 추천한 분들도 제척 사유에 해당하는 등 문제가 제기된다”며 “추천위원을 변경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2월 국회가 조속히 열려 경제 관련 이슈를 챙겨야 한다며 국회 정상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가 열릴 수 있는 조건에 대해선 이미 민주당에 이야기했다. 여기에 협조해 2월 국회가 빨리 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책임 있는 여당의 자세”라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한편 방미 성과에 대해서는 “미북정상회담이 성공하기를 기원하면서 좀 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국당의 여러 의견을 잘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미 기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의 면담을 거론하며 “실질적으로 북한에 대한 신뢰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펠로시 의장은 1차 미북회담 이후 북한의 태도 변화가 없다는 것에 우려를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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