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 연구원은 "전일 총 6084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라며 "자금조달 목적은 두산건설 지원과 신규투자 재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증자는 주가에 부담요인"이라며 "증자를 예상했던 시나리오이지만 기존 예상인 4000억원 내외보다 대규모"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증자와 자구노력이 진행되면 부채비율이 두산중공업은 265%에서 150%, 두산건설은 626%에서 230%로 대폭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두산중공업은 자회사 리스크도 감소할 것이라 예측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건설시장의 불확실성과 그룹사의 계속된 지원으로 부담이 지속된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자본 확충이 왈료되면 동사의 실적 개선 흐름으로 주가각 평가되겠지만 단ㄴ기적으로 증자 충격이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예상 되는 BPS 26.85DP 타깃 PBR 0.3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원에서 9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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