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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그리스서 LNG선 2척 수주···올들어 9척

대우조선, 그리스서 LNG선 2척 수주···올들어 9척

등록 2019.02.25 15:58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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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수주액 11억달러

지난 24일(현지시간) 그리스에서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오른쪽)과 안젤리쿠시스 그룹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이 LNG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지난 24일(현지시간) 그리스에서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오른쪽)과 안젤리쿠시스 그룹 존 안젤리쿠시스 회장이 LNG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누적 수주액 11억 달러를 돌파했다.

대우조선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 사로부터 17만4000㎥ 규모의 LNG운반선 2척을 약 3억800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말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에 104번째의 선박을 발주한 최대 고객이다. 최근 현대중공업 피인수 소식에도 열흘 만에 추가 선박을 발주하는 등 대우조선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선주들의 지속적인 발주로 인수·합병(M&A) 이슈에도 회사 기술력에 대한 선주들의 신뢰는 완전하게 입증됐다”며 “올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올해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6척, LNG선 3척 등 총 9척 약 11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83억7000만 달러의 약 13%를 달성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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