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 기술력 절정 ‘힌지’ 방식20만번을 접었다 펴도 제품 변형없어화웨이 메이트 X, 화면 더 커···70만원 비싸무선충전 기술인 슈퍼차지 지원
최근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를 공개한 바 있다. 갤럭시 폴드는 펼쳤을 때 7.3인치 대화면, 접었을때는 4.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다. 접근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단말 전면에도 별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기술력의 절정은 ‘힌지’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힌지 기술을 통해 책처럼 자연스럽게 화면을 펼칠 수 있게 했다. 접힌 화면 역시 평평하고 얇은 형태를 유지한다. 20만번을 접었다 펴도 제품이 변형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또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7m 64비트 옥타코어 프로세서, 전후면 6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듀얼 배터리이며 용량은 4380mAh이다. 사용자 경험(UX)은 여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 기능도 지원한다. 색상은 ‘스페이스 실버’와 ‘코스모브 블랙’ ‘마션그린’ ‘아스트로 블루’ 등 4가지로 나오며, 4월 26일부터 글로벌 순차 출시한다. 출고가는 1980달러(한화 약 223만원)부터 시작한다. ]
이에 반해 ‘화웨이 메이트 X’는 정확히 반으로 접히지 않는다. 또 접히는 인폴딩 방식의 ‘갤럭시 폴드’와 달리 화웨이 메이트 X는 밖으로 접히는 아웃 폴딩 방식이라 액정 파손 위험이 더 커 보인다. 화면을 펼쳤을 때는 화웨이 메이트 X가 더 크다. ‘갤럭시 폴드’는 7.2인치이지만 ‘화웨이 메이트X’는 8인치다. 가격은 2299유로(약 293만원)으로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폴드’의 가격인 1980달러(약 223만원)보다 무려 70만원 가량 더 비싸다.
‘화웨이 메이트 X’는 플렉시블 OLED 패널과 팔콘 윙 매커니컬 힌지(Falcon Wing Mechanical Hinge)를 장착했으며 새로운 인터스텔라 블루(Interstellar Blue) 색상을 적용했다. 플렉시블 OLED 폴더블 풀뷰(FullView) 디스플레이와 5G 모뎀 칩셋 발롱 5000을 결합해 새로운 인터페이스 경험을 제공한다. 이밖에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제공하며, 화웨이의 무선충전 기술인 슈퍼차지(HUAWEI SuperCharge) 기능이 지원된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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