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편의성 높게 평가
27일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 2019(Global Mobile awards 2019)에서 기가지니 음성간편결제서비스인 지니페이가 ‘결제&핀테크 최고의 혁신(Best Mobile Innovation for Payment and Fintech)’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니페이는 5G 핵심기술인 네트워크 슬라이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통합제어체계(Integrated Orchestrator Platform) 기술로 최우수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혁신(Best Network Software Breakthrough)분야에서도 상을 받았다.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 GLOMO)’는 올해 24회째 개최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통신 분야 시상식이다. 기술, 단말, 콘텐츠 등 총 10개 분야에 걸쳐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성과를 이루어낸 기업 및 서비스를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KT의 음성결제 기술력에 기인했다. KT의 지니페이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목소리를 인증, 결제가 이뤄지는 화자인증 결제 기술을 적용해, 상용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니페이에서는 스마트폰이나 TV리모컨 조작없이 이용자의 목소리만으로 결제를 할 수 있다.
앞으로 KT는 지니페이를 기가지니 주요서비스(쇼핑, 컨텐츠 등)에 적용하고, 지니페이에 적용된 화자인증기술로 사용자인증 서비스를 제공 결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 금융거래플랫폼사업담당 박수철 상무는 “이번 수상은 KT의 우수한 음성결제 기술력을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 인공지능 스피커뿐만 아니라 AI호텔, AI아파트, 자율주행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로 지니페이를 확산시켜 음성결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ja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