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납세의 탑’은 지난 2004년부터 법인세와 농어촌특별세 등 연간 납세액이 1000억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세액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한 법인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기념탑이다.
KEB하나은행은 2017년에 6716억원의 법인세를 납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는 2015년 9월 통합 KEB하나은행 출범 이후 2016년 당기순이익 1조3872억원에 이어 2017년 2조1035억원을 시현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지속적으로 발휘된 데 따른 것이란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이후승 KEB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 후 꾸준히 증가하는 시너지가 안정적으로 이익에 반영됐고 납세자로서 성실 납세의무를 이행한 것”이라며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모범 납세 기업으로서 투명하고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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