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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이정원 사외이사 신규선임···사외이사 수 7→8명

하나금융지주, 이정원 사외이사 신규선임···사외이사 수 7→8명

등록 2019.03.05 18:51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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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만료 4명은 1년 ‘재선임’ 결정 이정원, 은행 사외이사직 사퇴키로KEB하나은행도 김태영·이명섭 영입

하나금융그룹.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하나금융그룹.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이정원 KEB하나은행 사외이사가 하나금융지주 이사회로 이동한다.

5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2일 회의를 열고 임기가 끝나는 윤성복·박원구·차은영·허윤 사외이사 등 4명을 재선임하는 한편 은행의 이정원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키로 결정했다.

재선임된 4명의 임기는 모두 2020년 3월까지로 1년이며 이정원 사외이사만 2년이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지주의 사외이사 수는 기존 7명에서 8명으로 늘어난다. 또 사내이사는 김정태 회장 1인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정원 신임 사외이사는 경쟁사인 신한금융 출신 인사다.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을 거쳐 2018년 3월부터 KEB하나은행 사외이사를 역임해왔다. 이번에 지주로 옮김에 따라 하나은행 사외이사직은 주주총회 이전에 사임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정원 후보가 오랜 금융산업 종사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지식과 높은 식견을 보유했다”면서 “하나은행 사외이사를 역임하면서 이사회,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도 명확히 이해하고 있다”며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KEB하나은행은 고영일·김남수·황덕남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김태영 전 필립스코리아 사장과 이명섭 전 한화생명보험 경제연구원장 부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아울러 내부 규정상 최대 임기를 채운 김인배 사외이사는 물러나기로 했다. 주총 이후 KEB하나은행 사외이사는 5명 체제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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