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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기부금 전달

하나금융,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기부금 전달

등록 2019.02.26 12:18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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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지주 제공사진=하나금융지주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독립유공자유족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기부금을 마련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이날 명동사옥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독립운동가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독립운동가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 후손들이 이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숭고한 희생의 정신을 이어 받아 열심히 살아가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이 사회에서 대우받고 자랑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은 “하나금융의 기부금을 통해 장학금을 받게 될 학생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 증진에 힘쓰는 독립유공자의 손자·손녀들”이라며 “이들이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EB하나은행은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정기예금을 특별 판매한다. 총 판매한도는 1조원이며 500만원부터 5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1년제는 최고 연 2.2%, 1년6개월제는 최고 연 2.3%의 금리를 제공한다. 한도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아울려 KEB하나은행은 가입좌수 당 1000원을 기부해 독립운동 후손 후원 사업에 쓸 예정이다. 가입자 중 10명에겐 대한민국 임시정부 현장과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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