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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아시안뱅커 선정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최우수상

KEB하나은행, 아시안뱅커 선정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최우수상

등록 2019.03.22 11:22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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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EB하나은행 제공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이 글로벌 매체 아시안뱅커의 인터내셔널 리테일 파이낸스어워드에서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금융서비스인 ‘하이뱅킹 2.0(HAI Banking 2.0)’을 선보인 바 있다. 이는 인공지능 금융비서인 하이(HAI)와 실시간 음성·문자 대화를 통해 송금, 조회, 세금납부, 상품가입, 환전, 해외송금 등 25개의 은행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아시안뱅커 측은 ‘하이뱅킹 2.0’에 대해 “챗봇이 한정된 명령어를 습득해 제공해온 기존의 단순 조회 서비스를 넘어 3D 금융비서가 대화를 통해 소비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상품가입까지 돕는 혁신적인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KEB하나은행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하이(HAI)를 기반으로 ▲금융비서 하이(HAI) ▲로보어드바이저 하이로보(HAI Robo), ▲콜센터 상담지원봇 등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국내 금융권 최초’라는 수식어에 안주했다면 오늘의 결과는 없었을 것”이라며 “향후 하이뱅킹을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접속 가능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별 특화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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