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민선7기 최우선 정책과제인 105만 시민의 일자리 창출의 해법을 찾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14일 킨텍스에서 개최한 관내 기업인과의 일자리 간담회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날 방문한 기업은 세계 최초로 한줌 견과류를 선보인 업체로 최근 30배의 성장을 이룬 중소기업 (주)더채움이다. 이춘표 제1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더채움 권영기 대표가 공장 생산라인과 시설을 소개했다.
이후 대표사무실에서 진행된 내부소통 시간에서 권 대표는 ▲제조업과 관광이 연계된 체험형 공장 신설 ▲근로자 및 기업운영 편의를 위한 교통·도로 개선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기술지원센터 건립 검토 ▲주변 위해환경의 적극적 해소방안 모색 ▲구인·구직의 효율화를 위한 박람회 개최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춘표 제1부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새로운 기업의 창업도 중요하지만 기존 기업에 대한 행정의 케어도 필요하며 이를 풀기 위해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제안된 내용은 고양시 발전방향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중소기업인과의 지속적 미팅으로 일회성이 아닌 적극적인 행정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중소기업과 협의체 구성, 주변 환경정비를 위한 폐축사 정비, 농업회사법인에 대한 100만 특례시 반영, 고용노동부와의 연계 등 제안 사항에 대한 해결책 모색에 나설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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