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오염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보급을 추진했다.
이와 관련 순창군은 지난해 지역내 모든 경로당의 이용공간과 면적 등을 고려해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지난 1월에 공개입찰을 거쳐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인정하는 CA인증제품으로 제품 선정을 완료했다.
순창군은 제품 선정 후 지난 3월까지 경로당 규모에 맞게 1대에서 2대까지 보급을 완료했으며, 향후 주기적인 점검과 필터교체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상철 주민복지실장은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노인들이 주된 생활공간인 경로당에 보급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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