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KEB하나은행은 ‘하나 장애인 디자인스쿨 2019’를 후원키로 했다. 지난 11일 서울 은평구의 사회적기업 ‘지노도예학교’에서 열린 개원식을 시작으로 참가접수를 거쳐 향후 3개월간의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미술에 관심 있고 예술가를 꿈꾸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는 지노도예학교 전문 강사진의 다양한 미술교육을 무료로 경험하고 작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코칭도 받는다. 향후 자신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교육 기간은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이다.
참가 신청은 지노도예학교 또는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이뤄진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아름다운 그림여행’이라는 테마로 서양화가 안윤모 작가와 함께 자폐성 장애 작가의 전시회 개최를 후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잠재된 예술적 재능을 발견해 마음껏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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