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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최소 6개월 소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아시아나항공 매각에 최소 6개월 소요”

등록 2019.04.16 13:12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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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까진 최소 6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6일 이동걸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4월말에서 5월초 사이 MOU를 체결하고 이후 매각 주간사를 선정해 투명한 절차 아래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박삼구 전 회장 체제 아래서도 분명 아시아나항공의 수익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있었고 추가로 적자 노선 등을 정리하면 충분히 회복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원매자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 이동걸 회장은 구주와 신주 인수로 진행되는 매각 방식에 대해 “매력적인 투자가 될 것”이라며 “신주 인수 자금은 회사 경영정상화에 투입되는 만큼 인수자 입장에선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채권단의 지원 규모에 대해서는 “영구채 방식도 거론되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충분한 수준의 자금이 들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게 매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25일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데 그 이전에 가시적 조치가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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