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가 주최하고 안양시배드민턴협회(회장 최영길)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하여 철원, 부산, 완주, 제천 등 전국 각지에서 일반부 774개팀, 고등부 63개 팀이 참가해 총 1,674명이 열띤 경기를 치렀다.
경기 종목은 일반부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고등부 남자복식, 여자복식, 선수출신과 동호인이 함께 구성된 준자강급 경기가 펼쳐지고, 각 종목당 연령대별, 급수별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에는 정은구 안양대 부총장, 이태규 학생지원처장, 홍영천 총무처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 이재정 국회의원 및 최영길 안양시 배드민턴협회 회장, 김영석 명예회장, 성완호 고문 등의 인사가 대거 참석해 격려와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 특별히 마련된 ’고등부’ 참가팀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1위를 수상한 남학생 팀은 시흥 매화고 한승호와 이규찬 학생, 여학생 팀은 서울 효문고 김예림과 아이티고 구보승 학생이다. 이들 팀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2위를 수상한 남학생 팀은 제천 세명고등학교 신승현과 박상원 학생, 여학생 팀은 수원 동우여고 김세연과 화성 이산고 최효정 학생이다. 이들 팀에게는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3위를 수상한 남학생 팀은 연천고 한현, 이선재 학생, 여학생 팀은 의왕 백운고 강홍주, 의왕 우성고 이민녕 학생이다. 이들 팀에게는 각각 15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뿐만 아니라 참가한 모든 고등부 선수에게는 특별히 참가비 지원, 식사 및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졌다. 특히 최고의 경품 50인치 TV를 인천 부흥고 이동호 학생이 타게 되어 화제가 됐다. 또, 오마이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영상이 전송되어 모든 선수들이 경기 후에도 본인의 시합 영상을 볼 수 있어서 출전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안양대는 지난 2008년부터 대학과 지역사회 간에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체력향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총장배 대회를 10년 이상 개최해 왔다. 올해부터는 전국 대회로 확대 개편해 앞으로 더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정은구 안양대 부총장은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강소대학 안양대학교가 지역을 넘어 전국, 전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상생의 가치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최영길 안양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안양대학교와 안양시배드민턴협회가 함께 발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배드민턴을 통해 우리 모두가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대는 2017년 교육부의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 선정으로 제 2의 건학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지난해에는 대학의 무한한 역량을 인정받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면서 명실 공히 ‘수도권 교육중심 명문대학’으로 도약 발전하고 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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