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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SK플래닛, ‘건설현장 환경관리 위한 공동연구 협약’ 체결

현대건설-SK플래닛, ‘건설현장 환경관리 위한 공동연구 협약’ 체결

등록 2019.04.17 10:23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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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IoT센서 설치 해 미세먼지 등 측정

김상민 현대건설 R&D센터 미래기술혁신실장(오른쪽)과 임동찬 SK플래닛 ICT 사업그룹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건설현장 환경관리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김상민 현대건설 R&D센터 미래기술혁신실장(오른쪽)과 임동찬 SK플래닛 ICT 사업그룹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건설현장 환경관리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과 SK플래닛이 IoT를 적용한 건설현장 환경관리 시스템 공동연구를 시작한다. 건설현장에 미세먼지, 비산먼지, 소음, 진동을 측정할 수 있는 IoT 센서를 설치하고 딥러닝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현장 내 환경상태를 실시간 측정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게 골자다.

현대건설(대표 박동욱)과 SK플래닛(사장 이한상)은 지난 16일 서울 양재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건설현장 환경관리를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현대건설이 자체개발한 IoT 기반 현장안전관리시스템인 하이오스(HIoS)와 SK플래닛과 공동 개발하는 환경관리시스템을 연계해, 현장 주변에서 발생하는 환경 관련 사안 및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계획이다.

또한 PC나 모바일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해 현장 내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현대건설에서 개발한 하이오스와 연계해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 및 안전 선진 문화를 구축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며 “앞으로 시범 현장을 비롯해 더 많은 현장에 적용해 효과적인 현장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공사현장 내 비산먼지, 소음 등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현장 환경 관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딥러닝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 건설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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