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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장애인 편의 돕는 서비스 지속 제공할 것”

LGU+ “장애인 편의 돕는 서비스 지속 제공할 것”

등록 2019.04.17 13:34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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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위한 ‘행복한 나라’ 프로젝트스마트홈기술로 장애인 편의 돕는다“필요하고 따뜻한 기술되도록 노력할 것”

(사진-LG유플러스 제공)(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AI(인공지능) 및 IoT(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기술로 장애인·노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돕겠다고 밝혔다.

17일 LG유플러스는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네이버·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지체장애인 300명에게 AI스피커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시각, 청각, 지체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층의 일상을 행복하게 바꾸는 ‘행복한 나라’ 프로젝트가 배경이 됐다.

전달된 ‘U+ 우리집 AI’ 스피커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됐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AI 추천 뮤직 서비스 바이브(VIBE) 12개월 무료 이용권도 지원한다. 지체장애인들은 AI스피커를 활용, ‘장애인 콜택시’, ‘교통약자용 지하철 정보’ 등 장애인 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음성으로 도서 콘텐츠를 AI스피커로 이용할 수 있는 ‘소리세상’, ‘책 읽어주는 도서관’ 등의 서비스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에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안내 앱 ‘설리번+’를 선보인 바 있다.

설리번+의 대표적인 기능은 ▲인식한 문자를 읽어주는 ‘문자인식’, ▲촬영된 인물의 나이와 성별을 추측해 알려주는 ‘얼굴인식’, ▲주변 물체와 장면을 묘사해주는 ‘이미지 묘사’ 등이 있다.

아울러 AI스피커를 통한 ‘장애인 콜택시’, ‘교통약자용 지하철 정보’ 서비스도 개발해, 신체적 불편함으로 이동이 어려운 지체장애인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LG유플러스는 내달 중 응급상황이나 화재 발생 때 AI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119를 호출하면 문자로 전달되는 ‘119 문자 신고’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류창수 LG유플러스 스마트홈상품그룹 상무는 “아직 인공지능, 스마트홈 등 단어들이 우리에게 어떤 도움과 가치를 주는지 생소하게 느끼는 것 같다”며 “해당 기술들이 우리 일상생활에 녹아들게해, 모든 고객분들이 서비스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 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 출범 후 장애인에게 주변인 없이도 택시를 부를 수 있어 좋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런게 스마트홈 인공지능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일상생활에 접목,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부연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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