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켕 후이 회장과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공동체를 위한 공유가치 창조를 주제로 대화했다.
이번 만남은 AIA그룹의 국내 자회사인 AIA생명의 ‘AIA 바이탈리티(Vitality) X T건강걷기’ 서비스에 SK텔레콤과 SK C&C가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AIA생명은 지난해 8월 두 회사와 함께 걸음 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건강습관 개선 프로그램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바 있다.
응 켕 후이 회장과 최 회장은 공통된 기업철학을 화두로 양측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응 켕 후이 회장은 AIA 바이탈리티 서비스를 통해 개인과 기업, 파트너사와 지역공동체가 상생할 수 있는 공유가치 창출 비즈니스 모델 ‘에코시스템(Eco-system)’을 구축해왔다.
최 회장은 올해 1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기업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강조했다.
AIA생명 관계자는 “응 켕 후이 회장과 최 회장은 한국은 물론 다른 아시아 진출국에서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며 “두 사람은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 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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