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클래스는 이날 신관 지하 2층에 위치한 병원학교에서 개최했으며, 외래로 내원하거나 병동에 입원한 환아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밀가루 반죽 다지기, 3D 프린터기로 만든 쿠키틀을 이용한 쿠키 모형 만들기, 꾸미기 등 아이들이 쿠키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촉각, 후각, 시각을 다양하게 자극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정혁 교수(소아 신경분과)는 “환아들이 다양한 경험을 접해볼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기적으로 병원을 다녀야하는 아이들에게 오늘 체험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고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사단법인 캔 파운데이션과 함께 현대미술작가 송준호씨를 초청해 진행했다.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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