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엔 인도와 케냐, 알바니아 등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에서 총 8개국 예금보험기구 임직원 16명이 참여한다.
앞서 한국은 ‘IMF 금융위기’ 당시 금융회사 787개, 저축은행 대규모 구조조정 땐 저축은행 31개가 파산해 수많은 부실 금융기관을 정리한 경험이 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예보는 통합예보제도를 구축하는 한편 위험최소화형 제도와 선진적인 IT시스템 등을 갖춰왔다.
이에 다양한 국가에서 자문을 요청하자 예보는 2010년부터 인도네시아와 몽골, 탄자니아 등 총 17개국에 대해 제도와 IT시스템 구축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 2017년 6월엔 ‘KDIC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특히 글로벌 예보제도 연수프로그램은 가장 선진적인 예보제도를 갖춘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한국 예보 두 나라에 의해 운영 중이다.
위성백 사장은 “주요 이슈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예보기구의 발전방향과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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