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오늘(18일) 새벽 0시쯤 부산 남구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손님 20살 B씨를 따라 들어가 집에서 가지고 온 흉기로 등을 찌르고, 다른 손님과 종업원에게도 잇따라 흉기를 휘두른 특수상해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각각 등과 손, 목을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4년 전 조현병 진단을 받은 한 씨가 정신병원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고, 최근에는 통원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에는 약을 먹지 않아 한 씨의 어머니가 파출소에 찾아와 약을 먹게 타일러 달라고 요청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응급입원한 한 씨의 상태가 좋아지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