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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겸VS김재현 그리고 20代 선수 승부는

[슈퍼레이스]김종겸VS김재현 그리고 20代 선수 승부는

등록 2019.05.24 10:51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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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 6000 클래스의 영 드라이버들 활약 기대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클래스 경기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오는 25일 예선을 치른 후 26일 결승에 돌입한다. 사진=CJ슈퍼레이스 제공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클래스 경기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오는 25일 예선을 치른 후 26일 결승에 돌입한다. 사진=CJ슈퍼레이스 제공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경기가 오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기 관전 포인트는 한국타이어 계열사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김종겸과 불가스 레이싱 김재현 그리고 이하 열정과 패기로 무장한 ASA 6000클래스에 출전하는 20대의 젊은 드라이버들의 경쟁이다.

20대 영 드라이버 돌풍의 선봉은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다. 지난 시즌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중위권의 치열한 순위다툼에 휘말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7위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던 만큼 2라운드에서는 폴 투 윈으로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예선에서 1분54초대의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하기도 했기 때문에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또 다른 주인공은 김재현(볼가스 레이싱)이다. 결승전 베스트 랩타임이 1분55초725로, 우승을 차지한 김중군(서한 GP)에 이어 두 번째로 빨랐다. 김재현에 가려 부각되지는 못했지만 후미에서는 이정우의 질풍 같은 추격이 펼쳐졌다.

이정우는 차량 이상으로 예선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특별 출주 요청이 받아들여져 결승에 참가할 수는 있었지만 피트에서 출발해야 하는 큰 핸디캡을 안고 있었다. 시작부터 꼴찌여서 잃을 것이 없었던 이정우는 적극적인 질주로 순위를 끌어올려 22대의 결승 참가 차량 가운데 1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주원(제일제당 레이싱)은 시즌 첫 경기에서 10위에 오르며 포인트 피니시에 성공했다.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의 성적도 좋지 않았다. 김민상(팀 훅스)도 15위에 그쳤다. 하지만 시즌 첫 경기였던 만큼 차량 세팅의 완성도, 타이어에 대한 적응 등 여러 변수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비록 개막전이 부진했더라도 동일한 장소에서 열리는 이번 2라운드 경기에서 역습이 예상되는 이유다.

CJ슈퍼레이스 관계자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클래스 경기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오는 25일 예선을 치른 후 26일 결승에 돌입한다”며 “결승전은 26일 오후 2시50분부터 채널A를 통해 생중계되며 페이스북과 유튜브의 슈퍼레이스 공식계정, 네이버TV 등을 통해 전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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