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향후 경제 전망과 정책’을 주제로 발제한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경제 여건으로 볼 때 추경이 너무 늦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대외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해 소개했고, 국내 경제의 어려운 여건, 정부가 이를 어떻게 극복해나가려고 하는지에 대한 정책 방향 등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 활력을 되찾으려는 노력, 산업혁신을 제고하려는 노력, 사회안전망을 포함한 포용성을 강화하려는 노력, 미래에 대한 대비 노력 등 네 가지 측면에서 정부가 지난 6개월 동안 해왔던 노력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발제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반영했으면 하는 내용, 내년 예산을 편성할 때 반영할 부분 등을 큰 틀에서 같이 논의했다”며 “최저임금법, 근로기준법, 서비스발전기본법, 데이터 3법 등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확장적 재정정책에 따른 국가채무비율 상승과 관련,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중기재정계획에 국가채무비율이 어떻게 돼 있는지 설명했다"며 "아울러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중기재정계획은 오는 8월 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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