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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80일만에 국회정상화 합의···추경·경제토론회 협의

여야, 80일만에 국회정상화 합의···추경·경제토론회 협의

등록 2019.06.24 16:11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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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여야 3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문이 닫은 지 80일 만에 정상적인 활동을 보일 전망이다.

24일 여야 3당 교섭단체는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그간 한국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합의처리를 주장하면서 국회가 파행됐다. 이 원내대표는 회동 후 브리핑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은 각당의 안을 종합해 논의한 후 합의 정신에 따라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은 6월 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한국당이 재해 부분과 비재해 부분을 분리하자는 주장이 반영된 듯 재해 추경을 우선 심사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한국당이 주장한 경제청문회는 문희상 국회의장 주관으로 국회 차원의 경제원탁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형식과 내용은 3당 교섭단체가 추후 협의하여 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과 원자력안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은 6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지난해 10월16일 합의로 구성하기로 한 인사청문제도 개선소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하며 2019년도 정기국회 전까지 개선방안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

6월 임시국회의 회기는 6월20일부터 7월19일까지 30일간으로 한다. 세부 일정은 ▲오늘인 24일 본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추경 시정연설 ▲28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과 예결위 추경 심사 ▲7월1일~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7월8일~10일 대정부 질문 ▲7월 11일, 17일, 18일 본회의 각각 추경 및 법안 등 안건 처리 등이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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