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된 그린본드의 금리는 0.019%로 결정됐다. 또 한국계 유로화 공모채 시장에서 표면금리 0%로 발행해 후속 발행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발행대금을 태양광, 풍력발전, 오수처리시설 등 신재생 에너지사업과 친환경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2016년 녹색기후기금(GCF)의 이행기구로 인증받은 바 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그린본드를 포함해 지금까지 원화 1조원, 외화 8억7000만달러 규모의 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ESG)을 발행했다”면서 “앞으로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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