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애니메이션 제작회사인 ‘쿄애니’ 스튜디오에 40대 남성이 난입해 휘발유로 보이는 액체를 뿌린 뒤 불을 질렀다.
이 불로 12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해당 건물에는 직원을 포함해 70여 명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의 참사 소식에 아베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만큼 너무 처참해 말을 잃었다”라며 “부상한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는 동시에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쿄애니’ 스튜디오에 난입한 40대 남성은 휘발유로 추측되는 액체를 뿌린 뒤 불을 질렀다. 현장에는 직원을 포함해 70여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상을 입은 방화 용의자를 병원으로 이송해 응급조치한 뒤 방화 동기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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