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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Q 영업익 1452억원···전년비 29.8% 감소

삼성전기, 2Q 영업익 1452억원···전년비 29.8% 감소

등록 2019.07.24 14:23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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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2Q 영업익 1452억원···전년비 29.8% 감소 기사의 사진

삼성전기는 올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 9577억 원, 영업이익 1452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79억 원(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16억 원(29.8%)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는 매출이 1,666억 원(7.8%), 영업이익은 973억 원(40.1%) 줄었다.

삼성전기는 중화 거래선향 고성능 카메라모듈의 신규 공급과 전장용 MLCC, 패키지 기판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으나, IT시황 둔화 및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수요 회복 지연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는 주요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와 전장·산업 시장 확대로 수요가 개선될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IT용 하이엔드 MLCC와 전장용 고신뢰성 MLCC 공급을 늘리고, 고화소·광학 줌 등 고사양 카메라모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통신모듈 및 패키지 기판 등 5G 관련 부품 수요 증가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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