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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2Q 영업익 213억원···10분기만에 흑자 전환

두산건설 2Q 영업익 213억원···10분기만에 흑자 전환

등록 2019.07.25 15:37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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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3.7%, 영업이익 61.4% 상승부채·순차입금 감소···매출 증대 영향

논현동 두산건설 사옥 전경. 사진=두산건설 제공논현동 두산건설 사옥 전경. 사진=두산건설 제공

두산건설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 당기순이익은 10분기만에 흑자전환했고 부채와 순차입금도 전기와 비교해 크게 줄었다.

두산건설(대표이사 이병화)은 2분기 실적발표 공시에서 매출액 4192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4% 증가했다. 1분기에 진행한 고정비 절감 효과와 매출증대로 이자보상배율 1배수 이상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14년 4분기 이후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부채비율은 전분기 대비 352%p 개선됐으며, 순차입금은 1분기 8788억원에서 5403억원으로 3385억원 감소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약 7조원의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매출이 증대되고 개선된 고정비 구조로 영업이익이 제고될 것”이라며 “영업현금흐름 개선과 차입금 감축으로 안정적인 이자보상배율(ICR) 1배수 이상 달성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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