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판매 12% 증가···SUV 비중 확대
현대차는 7월 미국법인 판매량이 5만7340대(제네시스 제외)로 전년 동월 대비 12.1%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판매 실적을 이끌어주는 SUV 차종은 투싼 1만2629대, 싼타페 9644대, 코나 6377대, 팰리세이드 4464대 팔렸다.
SUV 판매 비중(3만3114대)은 지난달 전체 판매분의 57.8%를 차지했다. 특히 하반기 본격 판매를 시작한 팰리세이드는 4000대를 넘기면서 순항을 예고했다.
아반떼와 쏘나타는 각각 1만1579대, 6976대 판매됐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현대차 인센티브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며 “6월 출시한 팰리세이드의 인센티브는 1338달러로 전체 인센티브 하락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기아차의 지난달 미 판매량은 5만3405대로 전년 동월 대비 0.6% 늘었다.
SUV 차종은 스포티지 8573대, 쏘렌토 8256대, 쏘울 7358대, 텔루라이드 4559대 각각 팔렸다. 세단은 포르테 9172대, K5(미국명 옵티마) 8732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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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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