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7일 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국회, 오늘 이정옥·한상혁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 오늘 이정옥·한상혁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록 2019.08.30 08:12

임대현

  기자

공유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회서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30일) 열린다.

30일 여성가족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정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여야의원들은 이 후보자를 두고 여성·가족·청소년 분야 정책 역량과 공직자로서의 도덕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 후보자는 여성과 국제사회 관련 교육연구 활동에 매진해 온 원로 사회학자다.

이 후보자는 인맥을 이용해 2007년 고등학교 3학년이던 딸의 책 발간을 도와줬고, 딸이 이를 이용해 명문대에 입학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야당의 검증공세가 예상된다. 또한, 이 후보자가 서울 목동 아파트를 구입하자마자 전세를 내줘 ‘갭투자’ 의혹을 받고 있다.

같은날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에서 한상혁 후보자의 정책 역량과 도덕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 후보자는 법무법인 정세 대표 변호사 및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를 맡은 미디어 전문 변호사로 평가 받는다.

야당은 ‘코드 인사’ 논란, 부당 소득공제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따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 후보자가 지명 후 ‘가짜뉴스는 표현의 자유 보호 범위 밖에 있다’는 취지로 한 발언을 두고도 공방전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한 후보자 배우자의 부당 소득공제와 2010년 발표한 석사 논문 표절, 참여정부 시절 언론 소송 16건 독점 수임 등 의혹 등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