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엔씨소프트, 밸류에이션 역사적 저점”

미래에셋대우는 6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주가는 사상 최고이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5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새롭게 확인된 사실은 스마트폰, 태플릿PC 등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PC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리니지2M은 PC와 모바일을 통틀어 4K UHD그래픽으로 대변되는 최고 사양과 스케일을 가진 MMORPG로 판단된다”며 “9월과 10월에 여러 사전 마케팅 이벤트를 통해 흥행 기대감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5일 사전예약이 시작된 만큼 리니지2M은 11월 중순이나 늦어도 12월초에는 상용화도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티저영상 조회수 2300만 중 많은 부분이 미국에서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2020년 상반기 해외진출 시점 역시 리니지M 대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2M 마케팅 활동으로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사전예약자수 등이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주가는 사상 최고치지만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에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