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2월까지 대학일자리센터서 ‘청년금융특강’ 실시

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e-mail]

금융감독원이 12월까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청년금융특강’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은 취업·창업준비생 등 청년이 사회 진출을 앞두고 필수 금융역량을 갖추도록 53개 대학일자리센터에 특강 또는 교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 중 24개 센터에서는 1850여명을 대상으로 ▲월급·자산관리 특강 ▲대학생을 위한 창업 금융 특강을 진행한다.

특히 월급·자산관리 특강에서는 수입·지출관리, 목돈 저축, 보험 활용, 부채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사회초년생을 위한 단계별 자산관리 방법을 교육한다. 또 창업금융 특강에선 창업시장 현황, 성공하는 창업 전략, 금융권 창업 지원제도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53개 센터에 자체 제작한 금융교육 교재(파릇파릇 월급관리) 5100부도 제공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학일자리센터를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청년금융특강을 추진하고 취업·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