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혜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16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왕지혜 씨가 오는 9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에 소속사는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예식은 가족, 친지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소속사는 "한 가정을 이루게 된 왕지혜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왕지혜 씨는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2003년 MBC TV 일요드라마 '1%의 어떤 것'으로 데뷔한 왕지혜는 SBS TV 수목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2007), MBC TV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2010), SBS TV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2011), MBC TV 주말드라마 '호텔킹'(2014)', SBS TV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2016) 등 드라마와 '구미호 가족'(2006), '뷰티풀 선데이'(2007), '식객:김치전쟁'(2010) 등 영화에 출연해왔다.
올해 스릴러물 '아내를 죽였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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