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연계학교는 마을을 아이들의 배움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해 ‘마을을 통한, 마을에 관한, 마을을 위한 교육’을 구현하는 학교다.
마을연계학교 모델학교는 2017년 8개교를 시작으로 현재 18개교(인천갈월초, 인천구월초, 인천구월서초, 인천동수초, 인천마곡초, 인천부평북초, 불은초, 인천산곡북초, 삼성초, 인천서흥초, 인천새말초, 인천진산초, 인천청천초, 합일초, 강화중, 영흥중, 인천송천고, 인성여고)에서 운영 중이며 2020년에는 20개교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마을단위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상의 어려움과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와 학교별 특화된 마을연계 교육과정을 통한 교육생태계 조성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나눴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는 “마을연계학교를 3년 동안 운영하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학생중심교육이 아이들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드는지 교사들이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것”이라며 “도시형 마을교육도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협력해 마을교육공동체를 형성해 나갈 수 있다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정 마을교육지원단장은 “함께 배우는 공동체적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요즈음 마을연계학교 모델학교가 인천마을교육공동체를 견인해 주는 역할을 수행해 고맙다”며 “수평적 협력의 민관학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 교육문화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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