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라는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를 리드하며 성장해나갈 잠재력 있는 국내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3개 브랜드를 독점 브랜드로 선정했다. 이들은 자사몰, 면세점 외에 세포라를 유일한 유통 채널로 두게 된다.
활명은 1897년 설립된 국내 최초 제약사 동화약품의 제약 기술이 집약돼 탄생한 뷰티 브랜드다. 조선시대 왕실의 궁중비방으로부터 유래한 제조기술로 완성한 활명 스킨케어 제품은 2017년 미국에서 첫 론칭했다. 대표제품은 활명 스킨 엘릭서, 활명 멜트어웨이 클렌징 밤 등이다. 세포라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브랜딩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활명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국내 독점 브랜드로 선정했다.
탬버린즈는 제품의 본질에 집중해 연구한 제품과 그로부터 영감을 받은 독특한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딩을 전개해오고 있다. 세포라는 자사몰 외 유통 채널 없이 브랜드 고유의 감각과 미학이 집결된 제품으로 매니아 층을 형성해오고 있는 탬버린즈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하고자 입점을 결정했다. 대표제품으로는 ‘누드에이치앤드크림’과 ‘타이거세럼100’ 등이 있다.
어뮤즈는 트렌드에 민감한 서울 여성들의 ‘힙’한 라이프 스타일과 뷰티 루틴을 담아 아름답고 자신감 있게 자신을 표현하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인디 메이크업 브랜드다. 세포라는 디지털 매체를 기반으로 소비자 및 인플루언서와 소통하며 워너비 브랜드로 급 부상한 어뮤즈를 보다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입점을 결정했다.
세포라 관계자는 “가장 사랑받는 뷰티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세포라는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 한국외 다른 국가에서도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해 함께 성장하며 뷰티 트렌드를 선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독점 브랜드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세포라 단독 제품 출시 등 세포라에서만 가능한 차별화된 제품 및 브랜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포라 코리아는 오는 24일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국내 첫 매장을 선보인다. 파르나스몰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서울 내에 온라인 스토어를 포함한 7개 매장, 2022년까지 14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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