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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고양시장 "미래세대 위한 세계도시의 결단 제안"

이재준 고양시장 "미래세대 위한 세계도시의 결단 제안"

등록 2019.10.23 13:26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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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2019 고양도시포럼’ 개최

23일 이재준 고양시장이 ‘2019 고양도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23일 이재준 고양시장이 ‘2019 고양도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3일 킨텍스에서 ‘2019 고양도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 박수현 유엔헤비타트 한국위원회장 등 전국에서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사람과 공동체, 생태가 어우러지는 사회로 전환하는 것, 성장의 관성을 버리지 못하고 파괴를 거듭하는 허구에서 깨어나 미래세대를 위한 세계도시의 결단을 제안한다”며 포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양도시포럼은 ‘도시, 미래를 묻다-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를 위해’라는 슬로건으로 도시재생과 기후․환경 등 2가지 세션으로 운영된다.

세션별로 국외 전문가들의 사례 발표 및 고양시 적용방안이 발표되며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도시재생과 기후·환경 분야는 최근 국내에서도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분야로 영국 런던, 뉴질랜드, 독일, UNFCCC 등 국외 사례 및 정책동향을 살필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됐다.

한편, ‘2019 고양도시포럼’은 그간 형식적으로 개최되던 일반적 포럼과는 달리 지난 22일 세션별 국내외 전문가가 ‘고양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장항습지’ 등 여건 및 현황파악을 위한 현장답사가 선행돼 실효성 있는 ‘고양 도시아젠다(Agenda)'를 모색했다.

2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도시재생 세션 ▲기후·환경 세션 ▲종합세션으로 진행된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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