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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장애청소년 음악회 개최 10주년

삼성화재, 장애청소년 음악회 개최 10주년

등록 2019.10.24 11:38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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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 2019년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화재삼성화재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 2019년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해 온 음악회가 10주년을 맞았다.

삼성화재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9년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POCO A POCO·조금씩 조금씩)’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뽀꼬 아 뽀꼬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들에게 교육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삼성화재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국립특수교육원과 공동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10주년을 맞은 올해 음악회에서는 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와 비바챔버 앙상블, 삼성화재 임직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90분간 공연을 진행했다.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나라’, ‘푸니쿨리 푸니쿨라’, ‘우정의 노래’ 등 14곡을 선보였다.

특히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리니스트인 이경선 서울대 교수와 ‘고향의 봄’을 연주했다. 세계 최고 앙상블 중 하나인 세종솔로이스츠 전현직 단원들과의 협연 무대도 마련됐다.

비바챔버 앙상블은 바이올리니스트 애나 리씨, 비올리스트 이화윤씨와 모차르트 교향곡을, 첼리스트 심준호·정수진씨와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을 들려줬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에게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연주가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한 뽀꼬 아 뽀꼬 음악회가 10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삼성화재는 단원들이 세계적 연주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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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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